UFC '스팅' 최승우, 2022 코리안 파이터로 첫 옥타곤 출격

3월 27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터커 루츠와 격돌

 
UFC 최승우 자료사진. UFC 제공
 
UFC '스팅' 최승우(31)가 2022년 코리안 파이터 중 처음으로 옥타곤 무대에 나선다.
   
UFC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최승우의 매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최승우는 3월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내션와이드 아레나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블라코비치vs라키치'에 출전한다. 상대는 터커 루츠(29, 미국)다.
   
종합 격투기(MMA) 통산 10승 4패를 달리는 최승우는 지난해 옥타곤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2021년 2월 유세프 잘랄, 6월 줄리안 에로사를 꺾은 뒤 UFC 4연승에 도전했지만 10월 알렉스 카세레스에 패했다.
   
루츠는 MMA 통산 1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신으로 지난해 5월 케빈 아길라를 상대로 성공적인 옥타곤 데뷔전을 치렀지만 약 7개월 뒤에 팻 사바티니에게 패했다.
   
UFC 제공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출신 랭킹 1위 얀 블라코비치(40, 폴란드)와 랭킹 3위 알렉산더 라키치(31, 오스트리아)가 맞붙는다.

'왕의 귀환'을 노리는 블라코비치와 톱 컨텐더 라키치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36)은 4월 10일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 호주)와 타이틀전을 치른다.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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