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25%로 올렸다…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
두번 연속 인상은 13년 10개월만에 처음

연합뉴스

기준금리가 1.25%로 오르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한국은행은 14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행 1.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금통위에 이어 두 번 연속 기준금리가 올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두 번 연속 올린 것은 지난 2008년 3월 기준금리가 7일물 RP(환매조건부채권)로 변경된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또 콜금리 목표제까지 포함하면 지난 2007년 7월과 8월 2달 연속 올린 뒤 14년 5개월 만에 처음이 된다.
 
기준금리 결정하는 금통위는 지난 2017년 이전에는 매달 열렸지만 이때부터는 연 8회로 줄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뒤 10월에는 동결, 다시 11월에 0.25%p 올려 1.0%로 만든 뒤 이날 금통위까지 두 번 연속 금리를 올려 1.25%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시켰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패닉을 진정시키기 위해 1.25%였던 기준금리를 0.50%p 내린데 이어 5월에 다시 0.25%p 내려 기준금리를 0.5%로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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