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14일 "전북에서 프로 데뷔를 했던 골키퍼 이범수를 재영입했다"고 전했다. 전북은 최근 백업 골키퍼 이범영(33)을 수원FC로 보냈다. 그 공백을 이범영의 동생 이범수로 메웠다.
이범영은 2010년 전북에 입단해 5년 동안 전북에서 뛰었다. 다만 4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2015년 K리그2 서울 이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대전 시티즌(현 하나시티즌), 경남FC를 거쳐 지난해 강원FC에서 활약했다. 최근 2년 동안 K리그1 강원에서 45경기에 출전했다.
이범수는 "전북에 돌아온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8년 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팬들께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