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올스타전 앞서 故 표명일 코치 추모

故 표명일 코치. KBL 제공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앞서 고(故) 표명일 코치를 향한 추모가 진행된다.

KBL은 14일 "오는 16일 열리는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 시작에 앞서 지난 12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표명일 전 양정고 코치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모 영상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정고-명지대를 거친 표명일 코치는 1998년 신인 드래트프 8순위로 기아(현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 이후 KCC와 동부(현 DB), kt에서 13시즌을 뛰며 통산 547경기 평균 5.5점 2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3-2004시즌 식스맨상과 기량발전상을 동시 수상했다.

은퇴 후 동부 코치로 일하다 2018년부터 모교 양정고에서 후배들을 양성했다.

최근 간암으로 투병했고, 지난 12일 밤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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