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등 해외파 6명, 벤투호 합류…손흥민·황희찬은 보류

28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전반경기에서 황의조가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를 비롯한 해외파 6명이 벤투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황의조와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 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 등 6명의 해외파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과 7차전, 시리아와 8차전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6명의 해외파는 오는 24일 터키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벤투호는 K리거 위주로 터키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대1 완승을 거뒀고, 오는 21일 해외파 없이 몰도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몰도바와 평가전 후 27명 중 일부는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 선수 숫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발탁은 보류됐다. 마지막까지 회복 정도를 파악한 뒤 합류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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