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손나은은 협의 중인 차기작의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아 오는 2월 발매되는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라고 18일 알렸다.
손나은은 소속사를 통해 "스케줄 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스페셜 앨범과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IST 엔터테인먼트 역시 "에이핑크의 뜻깊은 10주년을 위한 스페셜 앨범 발매로 6인으로 활동하고자 스케줄 조정 및 커뮤니케이션 조율을 최우선으로 진행했다"라고 입장을 냈다.
이어 "그러나 갑작스런 스케줄 조정 불발로 인해 이번 2월 스페셜 앨범의 재킷 및 뮤직비디오를 제외한 모든 에이핑크 활동은 5인(초롱·보미·은주·남주·하영) 멤버들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그동안 '미스터 츄'(Mr. Chu), '러브'(LUV), '노노노'(NoNoNo), '1도 없어', '덤더럼'(Dumhdurum), '마이 마이'(My My), '몰라요'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다.
초롱·보미·은주·남주·하영은 현재 IST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손나은만 소속사를 옮겨 YG엔터테인먼트에 속해 있다. 에이핑크는 10주년이었던 지난해 12월 31일 6인 완전체가 모인 팬 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