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베이징올림픽 결단식 추가 확진자 '없음'[베이징올림픽]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제24회 베이징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마친 여자 컬링 대표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렸던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태극 전사들이 한숨을 돌렸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올림픽 결단식 참석한 진천선수촌 입촌 선수와 지도자의 PCR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4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출정식에 참석한 선수단 내 행정 지원 인력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인원은 선수단과 함께 이번 대회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다.
   
대한체육회는 해당자를 급히 격리했고 선제적 예방 조치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선수 32명, 지도자 14명 등 선수단 46명을 모두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추가로 확진된 인원은 없었고 별도의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던 선수단은 충북 진천선수촌 내 숙소로 무사히 돌아갔다.

대한체육회는 "각 종목별 훈련 및 올림픽 참가 준비 재개했다"며 "추후 올림픽 참가까지 우리 선수단 방역 강화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지원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여파로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01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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