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스태프 1명 확진…26일 개막공연 취소

에스앤코 제공
26일 개막 예정이던 뮤지컬 '라이온 킹' 내한공연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취소됐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프로덕션 전 인원을 대상으로 매주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전날 확진자 1명이 확인됐다"고 26일 알렸다.

제작사는 "금일 프로덕션 전 인원이 재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방역 당국 등 관계기관의 결정에 따라 공연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라이온 킹' 내한공연은 당초 오는 9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으로 공연팀 입국이 지연되면서 개막이 한 차례 연기됐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월 18일까지 공연한 후 4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로 옮겨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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