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수색 중인 구조당국이 매몰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중앙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1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붕괴된 건물 28층에서 1명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종자가 매몰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점은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있어 붕괴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준 광주서부소방서장은 "잔해물을 제거하며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해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했다"며 "구조대원들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구조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 시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