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6시간 40분…설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오전 10시 기준, 서울→부산 6시간 40분
"낮 11~12시 정점·오후 7~8시 해소"

설날 연휴를 앞둔 2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신갈I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 [항공촬영 협조 : 서울청 조종사: 문홍주 경감, 심동국 경위 ,경기북부청 김용욱경위, 장도형 경위] 이한형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9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신갈분기점~수원, 오산~오산부근, 망향휴게소~옥산부근, 대전터널~비룡분기점 등 총 46㎞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서해대교 등 9㎞ 구간에서 차가 막힌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동서울요금소부근~산곡분기점부근, 호법분기점~모가부근, 진천~진천터널부근, 서청주부근~남이분기점 등 총 2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관측됐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로 귀성 방향이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낮 11~12시 정점에 달하다가 오후 7~8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2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10분, 강릉 3시간 40분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