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은 1일 SNS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우효광과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올렸다. 두 사람은 사진 속에서 팔짱을 깬 채 환하게 웃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우효광은 지난해 7월 중국 매체를 통해 무릎에 한 여성을 앉히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추자현은 SNS 글을 통해 "며칠 전 효광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저는 오히려 함께 공감해주시고 마음 써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 든든하고 감동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우효광 역시 "어떻게 해석하더라도 이번 일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을 안다. 영상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했다"며 "남편, 아버지로서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해 다시는 이런 일로 마음 쓸 일 없게 하겠다"고 사과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5년 열애 사실을 전했고,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마쳐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