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연봉 5억5천만원 '점프'…역대 5년차 최고액 타이

kt 위즈 강백호. 노컷뉴스

프로야구 kt 위즈는 3일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2022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고영표다. 지난 시즌 연봉 1억2천만원에서 150% 인상된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고영표는 2021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 역할을 했다.
 
강백호는 연봉이 3억1천만원에서 5억5천만원으로 인상되면서 KBO 역대 5년차 최고 연봉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인상액 2억4천만원은 올 시즌 구단 내 최고 인상이다.
 
외야수 배정대는 1억4천만원에서 2억6천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야수 중 최고 인상률(86%)을 기록했다.
 
투수 김민수(1억1500만원)와 박시영(1억2천만원)은 데뷔 후 처음 억대 연봉 반열에 올랐으며 야수 신본기(1억1500만원)도 억대 연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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