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윤석열, 폭탄주 마시면서 건강 때문에 토론 연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윤석열 후보의 건강 문제를 들어 8일로 예정됐던 대선후보 2차 TV토론을 무산시킨 국민의힘에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윤 후보는 제주도에서 선거운동을 왕성하게 하고 심지어 기자들과 함께 폭탄주도 마셨다"며 "그러면서 또 11일 날짜에 집착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세간에 '법사나 도사가 정해준 날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나온다"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신용현 선대위원장도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윤 후보는 뜬금없이 안철수 후보의 관훈토론 날짜 때문에 토론을 연기시켰다는 엉뚱한 핑계를 대고 토론 무산의 이유를 호도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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