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4년 만에 컴백…멤버 4인, 신곡 녹음 마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빅뱅이 4년 만에 컴백한다고 7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BIGBANG)이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으며 현재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라고 7일 밝혔다.

빅뱅이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18년 3월 싱글 '꽃 길'을 발표한 후 약 4년 만이다.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승리가 팀을 탈퇴해 4인조로 재편된 후 첫 컴백이기도 하다.

승리는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 알선·성매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고, 현재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멤버 중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해, 아티스트 겸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 가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빅뱅은 그동안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에라 모르겠다',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베베'(BAE BAE), '몬스터'(MONSTER) '뱅뱅뱅(BANG BANG BANG)' 등 수많은 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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