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털고 복귀 임박…"몸 상태 괜찮았다"

황희찬. 연합뉴스
황희찬(26,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울버햄프턴의 브루누 라즈 감독은 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 오전 한 차례 더 훈련을 한다. 황희찬의 상태가 어떤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울버햄프턴은 10일 아스널과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이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과 7차전, 시리아와 8차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부상으로 쉬는 사이 울버햄프턴은 RB라이프치히(독일)로부터 황희찬을 완전 이적시켰다.

황희찬의 복귀만 기다리는 상황이다. 다만 라즈 감독은 "2~3차례 팀 훈련에 참가했는데 몸 상태는 괜찮았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는 하루 단위로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버햄프턴은 아스널전 이후 13일 토트넘 홋스퍼와 만난다. 황희찬이 돌아온다면 손흥민(30, 토트넘)과 한국인 맞대결이 펼쳐진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지난해 9월 카라바오컵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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