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이번주 군산공연 취소…"배우 4명 확진"

뮤지컬 시카고 중 한 장면. 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시카고'가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려던 군산 공연을 취소한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뮤지컬 '시카고' 지역 투어는 지난 인천 공연(1월 21일~23일) 이후 3주간 공백이 있었고 이번주 공연 재개를 앞두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가 신속항원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던 중 배우 4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제작사는 "해당 배우들은 즉시 PCR 검사를 받았고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최종 확진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관객과 모든 출연진, 스태프의 안전을 고려해 '시카고' 군산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시카고'는 오는 18일~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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