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ITZY) 멤버 리아는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13일 오전 코로나19 최종 확진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이 같은 소식을 팬 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JYP에 따르면 리아는 12일 스케줄 참석 전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이며 가벼운 기침 외 다른 증상은 없지만 재택 치료 중이다. 이밖에 다른 멤버들 중 류진과 채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예지와 유나는 미결정 판정이 나와 재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데뷔 3주년 기념 '있지 더 퍼스트 팬 미팅'(ITZY The 1st Fan Meeting)도 연기됐다.
밴드 씨엔블루(CNBLUE) 멤버 정용화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정용화가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가벼운 목감기 증상만 있으며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 격리 및 필요 조치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과 함께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1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11일 태영이 발열 증세를 보여 멤버 모두 자가 진단 키트와 PCR 검사를 한 결과, 7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쉽에 따르면 크래비티 멤버들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발열과 인후통 외에 다른 증상은 없다. 확진된 멤버들은 재택 치료를 위한 격리 및 휴식 중이며 음성이 나온 우빈·원진은 자가 격리 중이다.
결국 이달 22일 정규음반 파트 2 '리버티: 인 아워 코스모스'(LIBERTY: IN OUR COSMOS)로 활동 예정이었던 크래비티의 일정은 차질을 빚게 됐다.
스타쉽은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건강과 자가 격리 기간 등의 사항을 고려해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및 22일 앨범 발매는 연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