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음성' 두산 미란다 17일 입국…페르난데스는 입국 절차 중

두산 미란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KBO리그 MVP 아리엘 미란다(33·두산)의 입국 일자가 확정됐다.
 
두산은 16일 "아리엘 미란다가 미국 현지 시간 14일에 진행한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란다는 17일 오후 3시에 입국한다"고 전했다.
 
미란다는 지난달 30일 입국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인 훈련을 하던 미국 마이애미 ​훈련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 격리를 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출국 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6일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

다행히 이번에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입국 조건을 갖췄다.

미란다는 입국 후 7일간 자가 격리를 한 뒤 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울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여권 문제로 ​발목이 잡혔던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현재 ​비자 발급 절차를 밟고 있다. 비자가 나오는 대로 ​입국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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