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 983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9만 3135명)보다 1만 6천 명 넘게 급증하며 11만 명을 눈앞에 뒀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5만 5806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11일 5만 3920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더블링'을 기록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389명)보다 4명 감소한 38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에 비해서는 아직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는 완만한 모습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728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전날 0.44%에서 0.41%로 감소했다.
사망자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7명, 60대 3명, 50대 1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29.4%로 전날(28.5%)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보유병상 2651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87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