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도 관심 있다는데' 레알만 바라보는 음바페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피라 생제르맹)의 이적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오는 6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이미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료 없이 최고 공격수를 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음바페를 노리는 팀이 레알 마드리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고 라이벌 FC바르셀로나 역시 음바페에게 접촉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만 바라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왜 음바페는 FC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생각하지 않을까"라면서 음바페의 이적설을 다뤘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는 음바페 가족과 몇 차례나 접촉했다. 이미 2017년 음바페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 전에도 마찬가지다. 당시 음바페의 아버지는 윌프레드는 "나는 FC바르셀로나의 팬이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팬이다. 지금 FC바르셀로나로 간다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팬이 된 이유는 있다. 바로 10년 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초청해 일주일 동안 훈련을 도왔기 때문이다.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는 10년 전 어린 음바페를 초청해 일주일 동안 발데베바스(훈련장)에서 훈련한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지네딘 지단 감독을 통해 음바페의 잠재력에 대해 들었다. 음바페의 가족을 초청했고, 음바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볼 기회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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