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오미크론 치명률 낮아 영업제한 풀어야"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자영업자 영업시간 제한 완화 촉구 및 의견서 청와대 전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카페와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영업 시간 제한을 풀어 달라고 청와대에 촉구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23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치명률이 낮은만큼 자영업자에 대한 영업 시간 제한을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주 동안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0.13%로, 델타 변이의 0.7%보다 훨씬 낮다"며 "특히 50대 이하 치명률만 따지면 거의 0%"라고 밝힌 뒤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영업시간을 2시간 늘린다고 해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이용자들이 몰리는 것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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