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우크라이나, 그리고 키예프(우크라이나 수도)의 평화를 지지한다.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홈 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이 점등된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국기로 경기장 외벽을 채웠다.
알리안츠 아레나는 조명을 통해 경기장 외벽의 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열릴 때면 빨간색으로, 독일 대표팀의 경기가 열릴 때면 하얀색 조명을 사용한다. 미국 독립기념일에는 성조기를 띄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