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39%가 윤 후보를, 38%가 이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간 격차는 1%p로 오차범위(±3.1%p) 내에 있다. 전주대비 윤 후보는 2%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그대로였다.
다만, 이번 조사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후보직 사퇴 이전에 실시된 조사이기에 야권 단일화의 영향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다. 안 대표는 12%,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8%로 동률이었다. 국민의당 5%, 정의당 3% 순이었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4%, '기타 정당'은 1%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5%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