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3일차, 진화 작업 안간힘

강릉 옥계, 동해, 영월, 삼척 산불 진화에 헬기 44대 등 장비 인력 총동원
강릉 성산 산불 주불진화, 재발화 방지 주력

강원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 만우동 일대에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한형 기자
6일 강원 강릉, 동해, 삼척, 영월에서 발생한 산불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날이 밝으면서 진화 작업이 재개되고 있다.

산불이 확산 중인 강릉 옥계와 동해, 영월과 삼척에는 헬기 총 44대와 진화인력 4천여명을 투입해 주불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밤 사이 진화인력들은 민가와 주요 공공시설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방어선 구축과 감시 활동에 주력했다.

강릉 성산지역은 밤 사이 주불 진화가 완료돼 현재 재발화를 막기 위한 인력 배치가 이뤄져 있다.

현재까지 강원도 산불 산림 피해면적은 강릉 옥계·동해 500㏊, 삼척 260㏊, 영월 김삿갓면 75㏊, 강릉 성산 20㏊로 파악되고 있다.

기상 상황은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영서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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