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멤버들 연이어 코로나 확진돼 콘서트 연기

왼쪽부터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육성재, 이창섭, 프니엘.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아이돌 그룹 비투비가 대면 콘서트 개최를 미룬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0일 PCR 검사 결과 비투비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양성'이 나왔고 이민혁과 서은광은 '음성'이 나왔다고 11일 공지했다. 앞서 임현식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자가격리 기간 일정은 취소 및 연기될 예정"이라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10주년 콘서트 '비 투게더'(Be Together)가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본 공연을 기대하고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위한 조치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이후 공연에 대한 사항은 아티스트의 건강 및 코로나19 상황 검토 후, 확정 시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며 예매 티켓은 별도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28만 298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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