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알폰소 쿠아론 감독 신작 스릴러 합류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디스클레이머' 캐스팅
케이트 블란쳇 등과 호흡 맞출 예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강새벽 역으로 열연한 배우 정호연.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정호연이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에 합류한다.
 
17일(현지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 스릴러인 애플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에 캐스팅됐다.
 
이번 작품에서 정호연은 케이트 블란쳇, 케빈 클라인, 사샤 바론 코헨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28개국에 수출된 르레 나이트의 소설 '누군가는 알고 있다'(Disclaimer)를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주인공이 20년 전 겪은 하나의 사건을 두고 일어나는 부부 간의 믿음과 증오, 부모 자식 간의 애증, 사회구성원 간의 비난과 낙인, 응징과 용서 등을 다뤘다.
 
정호연은 최근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비영어권 TV 드라마로서는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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