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는 부적절" 대구 김희승, 퇴장 징계 사후 감면

대구FC 김희승.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희승(대구FC)이 퇴장에 따른 징계를 사후 감면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제4차 상벌위원회(17일)를 통해 대구 김희승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희승은 지난 11일 성남FC와 K리그1 5라운드에서 후반 29분 위험한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조치됐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지난 15일 평가소위원회를 통해 김희승의 행위가 공을 향한 도전 과정에서 발생한 접촉 동작으로, 위험도가 높은 반칙이 아니기에 경고는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 및 연맹 기술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김희승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퇴장으로 인한 출장정지 및 벌과금, 팀 벌점도 모두 면제됐다.

김희승은 수원FC와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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