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대구시장 출마 공식 선언…"식어가는 보수의 심장 대구 살리겠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1일 6·1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대구는 25년간 전국 지역내총생산이 꼴찌를 기록하는 등 보수의 심장이 식어가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대구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대전과 달리 내륙 도시라서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있지만, 행정규제를 모두 풀고 모든 민원 처리는 24시간 내에 끝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민원이 24시간내에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시장이 직접 책임지고 챙기겠으며, 1인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사업하는데 가장 편하고 자유로운 경제도시로 만들어 만년 경제 꼴찌를 탈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고등학교를 대구에서 다니고 첫 직장인 경북도청이 산격동에 있을 때 공직을 시작했는데, 공직 생활의 마무리도 대구에서 끝내겠다고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경쟁자인 권영진 시장과 홍준표 의원에게는 급작스럽게 출마한다고 사전에 알리지 못했고, 지역구 국회의원들과도 소통하며 시장 선거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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