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25·전북 현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벤투호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백승호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소집 해제됐다"며 "원두재(24·울산 현대)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전날 21일 경기 파주 NFC에 입소했지만 필드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다.
회복 훈련에 그쳤던 백승호는 결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9차전 이란전에서 빠지게 됐다.
이로써 코로나19로 벤투호에 합류하지 못한 태극전사는 4명이 됐다.
백승호를 포함 나상호(FC서울)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진규(전북)가 제외됐다. 이들을 대신해 원두재, 조영욱(서울), 남태희(알 두하일), 고승범(김천 상무)이 각각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