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전북 떠나 서울로…1년 만의 서울 복귀

한승규. FC서울 제공
한승규(26)가 1년 만에 다시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은 25일 "전북 현대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 한승규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라고 발표했다.

한승규는 2017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했다. 2018년 31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9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2020년 서울에서 1년 동안 임대 생활을 했고, 2021년에는 수원FC로 임대됐다. 올해 다시 전북으로 복귀했지만, 1경기만 뛰고 서울로 완전 이적했다.

K리그 통산 108경기 13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서울은 "한승규 영입으로 더욱 안정되고 탄탄한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2선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기존 나상호, 조영욱, 강성진 등과 함께 공격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승규는 "2년 전 함께 했었던 좋은 기억을 가진 서울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호신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고, 하루빨리 필드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