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PO 우리은행-신한은행전, 코로나19로 연기

화상으로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던 신한은행.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연기됐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9일 "오는 4월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생명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4월5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신한은행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때문이다. 신한은행 선수단은 자가키트 확진으로 앞서 28일 정규리그 시상식 및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도 불참했다. 선수단의 PCR 검사 결과, WKBL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경기를 연기했다.

WKBL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각 구단들은 협의를 통해 최상의 전력 구성으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린다는 내용 아래 플레이오프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 1차전은 4월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2차전은 4월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3차전은 필요시 4월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 일정 연기로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도 4월1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KB스타즈와 BNK 썸의 플레이오프는 그대로 3월3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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