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도 최정예' 벤투호, 손흥민-황의조-황희찬 UAE전 선발 출격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에 '최정예 멤버'를 선발로 출격시킨다.
   
벤투호는 29일 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UAE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7승 2무, A조 1위로 카타르행 티켓을 확보했지만 벤투 감독은 다시 최정예 카드를 선택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황의조(보르도)를 세우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이 공격에 나선다.
   
이어 정우영(알 사드)과 권창훈(김천 상무)이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는 김태환(울산 현대),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진수(전북 현대)가 나서고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맡는다.
   
한국 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제공

UAE와 상대전적은 13승 5무 2패로 한국이 압도적 우위다.

최근 맞대결에선 6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1월 홈에서 열린 맞대결도 1 대 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은 2010 남아공 월드컵(4승4무) 이후 12년 만에 무패로 최종예선을 마치게 된다.

한편 송민규(전북 현대)는 공식훈련 중 우측 발목 인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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