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코로나 확진…라디오·팬 사인회 등 취소

레드벨벳 웬디.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웬디가 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웬디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로나에 확진됨에 따라 웬디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다. 진행 중인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방송과 팬 사인회 등 예정된 일정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소속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앞서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 예리가 3월 중순에, 슬기가 3월 말 코로나에 확진된 바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26만 4171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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