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6강에서 현대모비스와 격돌…KBL PO 대진 확정

고양 오리온. KBL 제공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대진은 정규리그가 끝나는 날 최종 확정됐다.

고양 오리온은 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서울 삼성을 101대72로 눌렀다.

이대성이 팀내 최다 23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승현은 14득점 4리바운드를 보탰다. 외국인선수가 없는 최하위 삼성에 한때 31점 차로 앞서가며 여유있게 이겼다.
 
시즌 전적 27승27패로 5할 승률을 딱 맞춘 오리온은 5위를 확정했다.

같은 시각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수원 kt를 83대81로 눌렀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리온과 나란히 27승27패를 기록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6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대진이 최종 결정됐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플레이오프 개막 첫 날인 오는 9일 5위 오리온과 5전3선승제 6강 대결을 펼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서울 SK와 4강에서 격돌한다.

또 다른 대진은 3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6위 한국가스공사의 6강 대결로 시작한다. 6강을 통과한 팀은 2위 kt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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