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조 탈보트 감독 신작 '더 가버니스' 주연 캐스팅

'문라이트' '미나리' 제작사 A24 손잡고 차기작 준비
릴리 로즈 뎁, 르나트 제인제브 등과 호흡

배우 정호연. 넷플릭스 제공
배우 정호연이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에 주연으로 합류한다.
 
정호연의 차기작 '더 가버니스'는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흑인 사나이'로 큰 호평을 받은 조 탈보트 감독과 미국의 유명 영화제작·배급사 A24가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정호연을 비롯해 세자르상에 두 차례 후보로 올랐던 릴리 로즈 뎁과 칸 여우주연상 수상자 및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인 르나트 제인제브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각각 반항적인 가정교사를 연기한다.
 
'더 가버니스'는 안 세르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세 명의 반항적인 가정교사가 자신들이 일하는 가정을 뒤엎고 돌봐야 할 남자아이들에게 영감을 심어주며 자신들을 고용한 보헤미안 커플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고, 에로틱한 모험을 즐기기 위해 책임을 회피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정호연의 차기작 '더 가버니스'는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를 비롯해 '플로리다 프로젝트' '더 랍스터' '레이디버드' '미나리' 등 다수의 명작을 배출하고 있는 A24가 제작하고 '빌리 엘리어트' '브루클린'을 작업한 BBC 필름이 참여하며 벌써 국내외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을 통해 한국 최초이자 비(非)영어권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정호연은 '그래비티' '로마'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애플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를 차기작으로 확정한 바 있다. 또한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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