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상복합 공사장서 노동자 4명 추락…1명 중상

사고 현장.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 중구의 한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4명이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2시 40분쯤 대전 중구 선화동의 한 주상복합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바닥판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4명이 아래층으로 추락했다.

노동자들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해당 현장의 공사금액은 2447억 원으로 이번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나오면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게 된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보내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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