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 171명, 27일만에 최저…위중증도 94명 감소

12일 0시 기준 신규확진 21만755명
주말효과 약해지면서 2배이상 증가
사망 171명, 전날보다 87명 적어
위중증 1005명, 36일만에 최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이틀째인 12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관계자로부터 검체 채취 키트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증가해 20만명대로 다시 올라섰지만, 위증증 환자와 사망자는 동시에 감소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은 9만928명에 비해 11만9827명 증가해 두배 이상 뛰었다. 이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효과가 약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같은 요일을 기준으로 하면 감소세는 뚜렷하다. 1주일 전인 지난 5일에는 신규확진자가 26만6103명이었고, 이날은 이보다는 5만5348명 줄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05명으로, 전날(1099명)보다 94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날 7일 955명 이후로 36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하루새 발생한 사망자도 171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의 258명보다 87명 적은 숫자다. 사망자가 100명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6일(164명) 이후 27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9850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닷새째 0.13%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58.1%다. 보유병상 2825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1185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103만 2396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9만 30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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