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파친코' 판매 중단…"21일 판권 계약 종료"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의 동명 원작 소설 '파친코'가 한국어 판권 계약 만료일이 임박함에 따라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를 중단한다.

책을 펴낸 문학사상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에 "한국어 판권 계약이 오는 21일 만료된다. 현재 이민진 작가와 판권 재계약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3일 오전 10시 '파친코' 1·2권 판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판권 재계약 여부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일단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21일까지 판매한다.

또다른 회사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서점은 유통 시스템이 다르다. 계약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했다.

2018년 출간된 '파친코'는 최근 드라마 '파친코'가 인기를 끌면서 주요 서점가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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