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생일 맞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또 억대 기부

가수 아이유.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서른 살 생일을 맞은 가수 아이유가 뜻깊은 선행을 이어갔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5월 16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자신과 팬클럽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사랑의 달팽이'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이든아이빌'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등에 총 2억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담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는 '사랑의 달팽이'에 1억 원,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5천만 원,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에 3천만 원, '이든아이빌'에 3천만 원을 각각 기부한 후원 증서가 게시됐다.

"매년 맞이하는 생일이지만 올해에도 유애나와 함께 온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따스한 봄의 햇빛 아래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도, 잠시 그늘 아래서 쉬어가는 이들도, 모두 함께 포근한 5월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 주는 우리 유애나♥ 늘 고마워요♥"라는 글도 함께 올라왔다.

소속사는 "아이유가 생일을 축하해 준 많은 팬들과 함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생일을 보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 경제적 곤란을 겪는 한부모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양육시설, 장애 보호시설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첫 주연 상업영화 '브로커'가 공식 초청받아, 오는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브로커'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으로 아이유를 비롯해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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