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2'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올해 최초"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액션영화 '범죄도시 2'가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12일째인 29일 오전 9시 기준 '범죄도시 2' 누적 관객수는 610만 1484명을 기록했다.

올해 6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범죄도시 2'가 최초다. 지난 27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이틀 만이다. 2020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한국 영화가 500만 관객을 모은 것도 처음이었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전작 '범죄도시'(2017)의 관객수(688만 546명)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범죄도시 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성'(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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