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소아암·백혈병 환아들 위해 가왕전 상금 기부

가수 이찬원.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가수 이찬원이 선한 스타 6월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이식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4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팬들의 열성적 응원으로 선한 스타를 통해 2260만원의 누적 기부금액을 달성한 이찬원은 바쁜 일정 중에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매달 꾸준한 기부를 실천 중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원될 이식비 지원사업은 만 18세 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중 수술비 및 이식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환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최근 이찬원군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기쁘다"며 "환아들을 생각하고 후원해주는 따듯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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