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아스널 입단 때문이다. 제주스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15억원), 계약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제주스의 아스널 입단과 함께 박주영의 이름이 다시 나온 이유는 등번호 때문이다. 제주스가 아스널 입단 후 선택한 등번호는 9번. 영국 90MIN은 제주스의 아스널 이적 기사 밑에 아스널의 등번호 9번 역사에 대해 덧붙였다.
아스널의 등번호 9번은 썩 아름답지 못한 기억으로 가득하다. 특히 2000년대 이후로는 마치 저주와 같은 등번호가 됐다.
박주영은 2011년 여름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했다. 7경기(프리미어리그 1경기) 1골이 전부였다. 이후 스페인 라리가 셀타 비고와 프리미어리그 왓퍼드 임대,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을 거쳐 K리그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