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첫 솔로 제이홉, '모어'-'방화'로 더블 타이틀 선보인다

오는 15일 솔로 데뷔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발표하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중 처음 정식으로 솔로 데뷔하는 제이홉이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8일 방탄소년단 공식 소셜미디어에 제이홉의 솔로 데뷔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트랙 리스트가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앨범명 '잭 인 더 박스' 콘셉트에 맞춰, 곡명이 적힌 상자를 트랙 순서대로 비추는 구성을 썼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Intro)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모어'(MORE) '스톱'(STOP)(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Equal Sign) 'Music Box : Reflection'(뮤직 박스 : 리플렉션) '왓 이프…'(What if…) '세이프티 존'(Safety Zone) '퓨처'(Future) '방화'(Arson) 등 총 10트랙이 실렸다.

그중 타이틀곡은 지난 1일 선공개된 '모어'와 10번 트랙 '방화'다. 제이홉은 솔로 데뷔 앨범에서 더블 타이틀 체제를 택했다. 빅히트 뮤직은 "두 곡은 시작부터 끝까지 장르와 이야기 흐름이 일관성 있는 '잭 인 더 박스'의 핵심 메시지가 된다"라고 소개했다.

'모어'는 세상을 향해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는 제이홉의 당찬 포부와 순수한 열정이 녹아있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 곡이다. 지난 1일 공개된 후 84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도 9위로 진입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방화'는 상자 밖으로 나와 세상과 부딪히는 이야기를 다루며, 선택의 갈림길에 선 제이홉의 고뇌를 표현한 곡이다.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향한 제이홉의 고민과 열정이 담긴 '잭 인 더 박스' 전 곡은 오는 1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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