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색다른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WSG워너비와 3사 대표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버스에서 내리는 곳이 곧 무대가 된다. WSG워너비 세 팀은 각기 다른 장소와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은 최근 진행된 쇼케이스 현장 속 오아시소(윤은혜·코타·박진주·조현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오아시소는 세 팀 중 유일하게 야외 공간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재데뷔를 한 듯한 베이비복스 출신 맏언니 윤은혜, 반전 매력의 코타, 아이돌 그룹에 한껏 빙의한 박진주, 그리고 발라드가 아닌 댄스 장르에 도전한 조현아. 4명의 모습이 쇼케이스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세 팀 중 유일하게 댄스 무대를 선보여야 했던 오아시소는 당일 새벽까지 안무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버스 안에서도 쉴 틈 없이 안무와 동선을 떠올리며 맹연습을 했다고.
그렇게 도착한 오아시소의 쇼케이스 장소는 데뷔곡 'Clink Clink(클링 클링)'의 청량함과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그러나 조현아는 장소를 가득 채운 특별한 관객들 앞에서 "춤추기 민망할 것 같다"며 걱정했고, 이에 윤은혜는 "즐기고 오자"며 동생들에게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소속사 대표 신미나(신봉선)는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노력으로 '원팀'의 팀워크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무대 직전 까지도 오아시소는 더위와의 싸움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연습을 멈추지 않았다. 드디어 올라선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뜻밖의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 과연 오아시소가 무사히 무대를 마쳤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WSG워너비 3팀의 '찾아가는 쇼케이스'가 담길 MBC '놀면 뭐하니?' 오늘(16일) 방송은 평소보다 5분 빠른 저녁 6시 20분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