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獨 분데스리가 개막 앞두고 또 부상

이동준. 헤르타 베를린 홈페이지
이동준(25, 헤르타 베를린)이 시즌 준비 과정에서 다시 부상을 당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은 21일(현지시간) "이동준이 근육 문제로 훈련에 불참했다"고 전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이동준은 20일 영국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이동준은 지난 1월 울산 현대를 떠나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2025년까지 계약했다.

헤르타 베를린 이적 후 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게다가 4월 훈련 도중 무릎을 다치면서 일찌 시즌을 마감했다. 부상을 털고 새 시즌 각오를 다졌지만, 프리시즌에서 다시 부상을 당했다. 분데스리가는 8월5일 2022-2023시즌을 시작한다.

헤르타 베를린의 프레디 보비치 스포팅 디렉터는 키커를 통해 "첫 스프린트 과정에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이동준은 세부적인 부분에서 배울 것이 있지만, 이해력이 좋다. 스피드를 갖췄고, 구단에 도움이 될 선수다. 빨리 회복해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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