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황중곤, 주니어 골프 육성 위해 1000만원 기부

황중곤 프로(오른쪽). 올댓스포츠 제공
황중곤(30)이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황중곤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6일 "황중곤이 재단법인 나인밸류스를 방문해 퍼스티 티 코리아에 골프 꿈나무 육성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티는 2016년 나인밸류스에서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도입한 주니어 골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황중곤은 "올해 KPGA 선수권대회 때 골프 대중화를 위한 행사(초등학생들의 투어프로 일일 캐디체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지금까지 골프를 해오면서 주변에서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짐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과 골프 대중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중곤은 지난해 군복무를 마친 뒤 최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 오픈에서 우승하며 복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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