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MTV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비주얼 효과'와 올해 신설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까지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이 '베스트 K팝' 부문에, 지난해 7월 발표한 영어 싱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베스트 안무' 부문에 들었다. 방탄소년단이 두 부문 모두 4년 연속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비주얼 효과' 부문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수상 후보가 됐다. 아직 '올해의 그룹'과 '송 오브 서머' 후보는 발표되지 않았다.
2019년 MTV 'VMA'에 처음으로 수상 후보가 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방탄소년단이 4개 부문 후보가 된 '2022 MTV VMA'는 오는 8월 28일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며, M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