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28일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7시30분 대구FC와 홈 경기에 이승우 축구교실, 캐논 슈터 챌린지, 물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이승우의 골 세리머니 장면을 따라해 졸업 사진을 찍은 의정부고등학교 주현서 학생을 초청한다. 수원FC는 앞서 의정부고의 졸업 사진이 화제를 모으자 SNS를 통해 주인공을 애타게 찾았다. 이승우 역시 댓글로 "누구야 누구야"라며 주인공 찾기를 거들었다.
이승우가 직접 구단에 이벤트를 요청했고, 수원FC는 기념 촬영 및 유니폼 전달식은 물론 시축까지 맡기기로 했다.
또 이승우와 함께하는 축구교실도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했고, 현재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축구교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이승우의 팬사인회도 진행하고, 선수단 하이파이브 체험, 경기 관람 티켓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수원FC 김호곤 단장은 "7월의 마지막 날, 무더운 여름을 수원FC 홈경기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홈 경기장에 오신 팬 여러분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