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나혼산'에서 십자인대 파열 언급 "통증은 전혀 없어"

5일 방송한 '나 혼자 산다' 캡처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한 가운데, 이를 '나 혼자 산다'에서 언급했다.

5일 방송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457회 오프닝에서 MC 전현무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됐는데 건강을 잘 챙겨야 된다고 매주 말씀드리고 있는데 아니 어떻게 된 거냐. 왜 발이, 다리가 어떻게 된 거냐"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제가 촬영을 하다가 활력이 넘쳐가지고 춤을 추다가 다리가 살짝 조금 다쳤는데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라고 말했다. 옆에 앉아 있던 허니제이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다리를 바라보자 박나래는 "부은 게 아니고 살찐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기안84는 "아유, 굳이 애써 괜찮게 보이려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게 더 슬퍼"라고, 전현무는 "천생 개그맨인 거다, 이것마저도"라고 거들었다.

박나래는 "통증은 전혀 없다. 걷는 데만 좀 불편할 뿐"이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관리와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고 하자, 박나래는 "제가 그래서 MRI를 찍고 집에 와서 도가니 수육을 시켜서 바로 먹었다. 도가니가 나가자마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어 "박나래씨가 광고 촬영 중 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출연 중인 방송 촬영 스케줄을 최대한 조정 중"이라고 알렸다.

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구해줘! 홈즈'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줄 서는 식당' '세계 다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와 출연자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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