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청소년 핸드볼, 亞 선수권 4강과 함께 세계선수권 진출

우즈베키스탄전 MVP 이승용.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 청소년(18세 이하) 핸드볼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땄다.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39대21로 격파했다. 4전 전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내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는 상위 5개국에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분배했다.

이승용(남한고)이 9골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강륜현(청주공고) 등이 4골로 뒤를 받쳤다. 특히 골키퍼를 제외한 플디 플레이어 전원이 골맛을 봤다. 골키퍼 강수빈(고대부고)과 김현민(남한고)도 방어율 40%를 넘기면서 우즈베키스탄 공격을 막았다.

한국은 28일 B조 2위(일본 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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